본문 바로가기

서울여행 TIP/문화 & 여행

확장된 남산의 산책로를 가보자.

 

 

 

 

 

 

남산의 산책로가 더욱 길어지게 되었네요.  

 

오는 6월 9일(토)부터 "S"자형으로 조성된 오솔길을 따라 남산을 산책하며 오를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 이루어지는 「남산 회현자락 재정비사업」에 의해서 산책로가 확장되는데요.

 

 

 

 

 

「남산 회현자락 재정비사업란?」

 

 -  서울시가 일제의 조선신궁 건립과 고도 성장기 도로개발로 단절됐던 회현자락의 재정비사업. 총 3단계 사업으로「남산 회현

 

자락 재정비사업」은 남대문 힐튼호텔 앞 남산입구에서 남산분수대 앞까지 총 171,900㎡의 공간을 녹지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총

 

777m의 서울 한양도성을 복원하는 사업.

 

 

1차 2009년 7월 완공.

 

 -  남대문 힐튼호텔 앞 아동광장의 복원.

 

2차 2012년 6월 완공.

 

- 백범광장 일대 지형 4만4900㎡, 성곽 239m를 복원.


3차 2015년 완공 예정.

 

 - 성곽추정선에 위치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건물을 이전하고 문화재 발굴조사를 거쳐 2015년까지 지형회복 및 성곽복원을 완

 

료할 예정.

 

 

 

 

 

2차 사업에는 성곽 추정선에 위치하였던 성재 이시영선생 동상을 백범 김구 선생과 나란한 위치로 이전하고, 앞쪽으로 잔디광장

 

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역사·문화·레크레이션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또한 소파로에서 진입하는 입구 쪽에는 경

 

사지형을 활용한 한옥을 지어 지하 1층은 화장실로 이용하고 지상 1층은 남산을 조망하는 누마루와 성곽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

 

영하는 관리실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소월길에서 진입하는 오솔길 한편에는 시민들이 옛 정취를 느끼고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인

 

초정을 세웠는데, 이는 복원한 성곽을 기준으로 성 안쪽에는 한옥과 성 밖에는 초정을 배치한 것으로 조선시대 풍취를 재현했다

 

고 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3단계 구간은 일제강점기에 조선 신궁을 지으면서 성곽을 훼손한 지역으로 향후 서울시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위

 

원회에서는 침략으로 인한 인류 문화 훼손 실태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단계 구간이 완료되면 서울 한양도성 중 남산구

 

간은 모두 복구가 된것이라고 합니다.

 

역사도 공부하고 더욱 좋아진 남산의 산책로도 다녀오시면 좋으실것 같네요.

 

늦었지만 9일(토) 2단계 사업 완료를 기념해 오전 10시 백범광장에서 진행되는 '남산 100만인 걷기행사'에서 준공식

 

행사를 했다고 하네요. 못가본것이 아쉽네요.ㅎㅎ

 

 

 

 

 

문의 사항 관련 : 공원조성과 02)2115-7461~2